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아트북
‘내 곁에 미술관’ 시리즈는 ‘사랑·잠·행복’ 총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, 각각 35점의 미술 작품을 다루고 있다. 
작품들은 시적인 짧은 문구와 함께 연결 지어 소개된다. 매우 단순한 구성이지만, 단 한 마디의 문장으로 독자들에게 울림을 전달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. 
누구든지 쉽고 편안하게 넘겨볼 수 있으며, 사랑·잠·행복처럼 보편적인 주제를 다루어 모두가 함께 보기 좋은 책이다. 
가족, 연인, 친구 등 내 곁에 소중한 사람들과 이 책의 몽글몽글한 감성을 공유해보는 것은 어떨까. 

레드벨벳 슬기의 감성으로 해석한 사랑, 행복, 꿈의 문구들
‘내 곁에 미술관’은 레드벨벳 슬기를 만나 한층 특별해졌다. 저자 샤나 고잔스키의 글에 슬기의 감성이 더해져 원서와는 또 다른 느낌의 책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. 
슬기가 노래 가사처럼 써 내려간 문장들을 모은 이 책을 읽고 나면 한 곡의 노래를 들은 듯한 여운이 남는다. 여기에 슬기가 꼽은 ‘내 곁에 두고 싶은 그림들’과 개인적인 감상을 담은 ‘슬기’s pick’이 추가되어, 팬들에게는 좋은 선물이 될 듯하다. 

언제든지 갈 수 있는 ‘내 곁에 미술관’ 
때로는 미술이 공간의 예술이라는 점이 큰 제약이 된다. 미술관 방문이 자유롭지 못한 지금과 같은 시국에는 더욱 그렇다. 이 책은 에드바르 뭉크, 파블로 피카소, 빈센트 반 고흐, 키스 해링, 데이비드 호크니 등 전 세계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모아 큐레이션하여 언제든지 방문할수 있는 전시회를 독자들에게 제공한다. 나만의 공간에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‘내 곁에 미술관’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. 

▶ 저자 소개
지은이|샤나 고잔스키
샤나 고잔스키는 프리랜서 연극 감독으로, 뉴욕에서 로스앤젤레스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작품 활동을 해왔다. 브라운 대학교/트리니티 레프(Brown/Trinity Rep) 프로그램에서 연출을 공부해 석사 학위를 받았고 바드 대학(Bard College)을 졸업했다. 연극 연맹의 감독으로 새로운연극을 꿈꾸고 있다. 
박물관과 미술관을 열심히 드나들며 아이를 키우는 그녀는 삶 속의 소소한 웃음을 찾아내는 일에 능숙하다. 

옮긴이|슬기
2014년 데뷔한 슬기는 뛰어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, 매력적인 비주얼을 갖춘 만능 아티스트
로 활약하고 있다. 레드벨벳 활동을 통해 수많은 히트곡으로 글로벌 차트를 석권했으며, 2020년 레드벨벳-아이린&슬기 유닛으로도 활동하는 등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과 다양한 변신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. ‘진짜 멋있는 것은 남을 쫓아가지 않는 것’이라고 말하는 그녀는 자신만의 속도로 매일 더 성장하고 있다. 
감각적이고 개성 있는 그림 실력으로 강화백, 슬화백 등의 별명을 갖고 있으며, 그림 그리는 것이 좋아 가볍게 시작했던 취미 생활은 어느새 삶의 활력소로 자리 잡았다. 
그림은 그녀를 표현하는 또 다른 통로이자, 바쁜 생활 속의 위로와 휴식이 되었다. 
울림을 주는 영화나 노래처럼 이 책이 많은 이들에게 그러한 경험을 선물할 수 있을 것 같아 이번 작업에 참여하게 되었다. 
그림과 이야기를 담아 전하는 ‘내 곁에 미술관’ 시리즈가 독자들에게 예술의 감동을 전하는 멋진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.